아세안의 차세대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 개최
-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아세안 7개국 15편의 영화 상영
-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영화해설 프로그램 마련, 전석 무료
- KF아세안문화원과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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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운영하는 KF아세안문화원은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와 협력하여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KF아세안문화원에서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FLY(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 Flim Leaders Incubator)는 부산영상위원회가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후원하는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 영화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FLY)이다.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는 아시아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 아세안의 기대주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는 아세안 7개국에서 온 총 1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장편영화 3편과 단편영화 12편을 ‘가족의 재구성’, ‘낯선 행성’, ‘환상 속의 그대’라는 3가지의 테마로 구성하여 상영된다. 상영작으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 말레이시아 영화 <지금, 오아시스 Oasis of Now>(말레이시아, 치아 치섬)를 시작으로, 올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서 단편타이거상을 수상한 <크레이지 로터스 Crazy Lotus>(태국, 나윈 노파군),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을 받은 <솔리드 바이 더 씨 Solid by the Seashore>(태국, 파티판 분타릭) 등 유수의 영화제 수상작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10편의 작품이 국내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영화 상영 전에는 서울독립영화제의 김영우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영화해설 프로그램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FLY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는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문화 플랫폼 KF아세안문화원과 부산의 영화영상 산업을 이끄는 부산영상위원회가 협력하여 마련한 자리로, 영화를 통해 아세안 국가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한-아세안 문화교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KF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http://www.ach.or.kr)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온라인 예매처(http://event-us.kr/aseanculturehouse)를 통해 사전 예약하여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