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수교 75주년 및 한-브루나이 수교 40주년 기념
<2024 아세안 영화제> 개최
- KF아세안문화원-영화의전당 공동주최, 부산 영화의전당서 8.22-8.25 개최
-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오는 8월 20일부터 온라인 및 현장 무료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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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운영하는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오는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2024 아세안 영화제>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개최한다.
※ 아세안(ASEAN):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및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수교 기념국인 필리핀, 브루나이를 포함하여 태국, 베트남 등 4개국 7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교기념국인 필리핀과 브루나이의 영화로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를 리메이크한 ‘하녀: 위험한 관계’(Gensan Punch/필리핀), ▲시골소년이 온라인 폭력과 허위 정보로 인해 고통 받는 과정을 그린 사회적 드라마 ‘존 덴버 죽이기’(John Denver Trending/필리핀),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여행을 떠난 두 청년 이야기 ‘리나 2’(RINA 2/브루나이), ▲희극인이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내가 웃겨?’(Am I Funny?/브루나이)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또한 ▲동물을 싫어하는 태국의 인기 스타가 한국의 애견 유치원 원장을 만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태국 합작영화 ‘사랑은 고양이처럼’(Love is Like a Cat, 한국-태국 합작), ▲부유한 시골 지주의 세 번째 부인이 된 열네 살 소녀의 이야기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세 번째 부인’(The Third Wife/베트남), ▲정체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선택을 존중하는 어머니의 따듯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굿바이 마더’(Goodbye Mother/베트남)도 관객을 찾는다.
이번 영화제는 8월 20일(화)부터 영화의전당 누리집(www.dureraum.org)과 현장예매를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1-780-6080)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필리핀, 브루나이 간 수교를 기념하고 최근 늘어나는 아세안 영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호응하기 위해 개최되었다”며 “이번 영화제가 국내 관람객들에게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아세안 간 쌍방향 문화교류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