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30년, ‘공감하는 시선’展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우정을 새롭게 바라보다
- 4월 5일부터 6월 2일까지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공감하는 시선’展 개최
-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공모전 출품작 중 우수작 88점 선정 및 소개
- 전시 기간 중, 수상작 시상식 및 전시 연계 부대프로그램 <아티스트 워크샵> 진행, 사진 및 영상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문화원 홈페이지 통해 참가 신청 가능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019 아세안문화원 사진 및 영상 공모전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을 개최하였다. 출품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총 88점의 작품은 4월 5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기획전시《공감하는 시선》展을 통해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소개된다.
한국과 아세안의 소통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쌍방향 교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아세안문화원의 공모전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은 2018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전년과 달리 영상 부문을 추가하여 확대 개최하였다. 총 41일의 공모기간(2019.1.28.~3.10)동안 접수된 전체 출품작수는사진 853점, 영상 75점이었으며, 이는 작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이다.
문화예술계 및 동남아 지역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친 수상작은 사진 및 영상 각 부문별로 외교부장관상 1점, KF이사장상 2점, 아세안문화원장상 3점이 선정되었다.
사진 부문의 최고상인 외교부장관상 수상작은 조훈의 “희망 점프”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줄넘기를 하며 노는 어른과 아이들의 쾌활한 모습을 과감한 사선구도를 활용해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영상 부문의 외교부장관상 수상작은 문여주의 “정情으로 빚은 맛있는 진심” 으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의 우정을 음식을 매개로 따뜻하게 그려냈다.수상자 시상식은 4월 21일(일) 아세안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공감하는 시선》展에서는 12점의 수상작과 특별상(입선) 선정작을 포함한 총 88점의 사진과 영상이 선보여지며, (1)어린이, (2) 여성, (3) 일과 삶 (4)여행과 교류라는 네 가지 섹션의 주제로 재구성하여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에는연계 부대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워크샵인 <영상, 디자인과 미술>과 <사진, 과학에서 예술로>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마지막 주부터 3주 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본 워크샵에는 2019년 VH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서동주 작가, 2019년 일우사진상을 수상한 이동근 작가 등 최근 국내의 굵직한 사진 및 영상 분야 작가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서동주 작가의 워크샵에서는 디자인과 미술 분야를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오늘날 시각문화 속 영상 매체가 지닌 잠재성에 관해 논하는 강좌와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동근 작가의 워크샵에서는 가족과 함께 ‘빛으로 그리는 그림’인 사진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실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체험 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 매체 또는 시각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사항 안내 및 모집이 진행된다 .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소개될 작품들에는 다양한 민족, 종교, 이념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세안 국가들의 포용성과 개방성이 잘 드러난다.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소중한 가치를 이번 전시를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이번 공모전과 같은 계기를 통해 문화적으로 친밀해질수록 한국과 아세안은 이웃을 넘어 친구가 되고, 더욱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모전 수상작 소식과 우수작 사진들은 공모전 홈페이지(contest.a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일정 및 부대프로그램 일정 등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 (www.ach.or.kr)에서 확인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붙임 1. 2019 아세안문화원 사진 및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및 내용
2. 기획전시 ‘공감하는 시선’ 포스터
3. 기획전시 ‘공감하는 시선’ 리플렛.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