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實在)부터 상상까지”
<친근하고도 신비한 아세안의 동물들>
- KF 아세안문화원, 내일(30일)부터 아세안 동물 테마 기획전 개막
- 아세안의 전통 미술품 및 미디어 작품 포함 현대 창작물 등 복합전시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4월 30일(금)부터 8월 1일(일)까지 기획전시 <친근하고도 신비한 아세안의 동물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물을 주제로 하는 아세안의 유물, 공예품, 예술작품과 국내·외 현대 미술가의 창작물들을 소개한다.
◆ 특별 섹션: 아세안 국가의 상징 동물들
전시실 도입부 특별 섹션에서는 아세안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만 서식하는 코모도왕도마뱀, 보르네오 섬과 말레이 반도 일대에 서식하는 코뿔새 등 실제 동물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머라이언(Merlion/사자의 머리와 물고기의 몸통을 지닌 상상 동물), 캄보디아 왕실기에 묘사된 가자싱하(Gajasingha/코끼리의 머리와 사자의 몸통을 지닌 상상 동물)와 라자싱하(Rajasingha/‘위대한 사자’라는 뜻을 지닌 상상 동물) 등 고대 설화에 등장하는 상상 속 동물들도 있다.
◆ 아세안의 유물, 사진, 미디어 영상작품 등 복합형 전시공간
총 3부로 이루어진 본 전시에서도 일상과 상상의 동물들을 모두 만나게 된다.
먼저 ▲1부 “아세안의 일상과 동물들”섹션에서는닭, 소, 코끼리 등 아세안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동물들에 대해 소개한다. ▲2부 “아세안의 경외와 숭배와 동물”섹션에서는서동주 작가팀(서동주, 캐롤라인 라이즈, 루아, 편광훈)이 제작한 2채널 영상 <애니멀 비트>가 아세안 사람들이 고대부터 경외심을 느끼는 동물들의 모습을 동남아 열대 우림과 바다 등 자연의 소리와 함께 공감각적으로 구현한다. 마지막 ▲3부 “아세안의 상상 동물”섹션에서는 고대 힌두 신화 속 전설의 숲 “히마완따”의 다양한 상상 속 동물들이 등장한다. 아리송미디어팩토리(이혜로, 정승민, 한지윤)作 <그림자숲 이야기>는아세안 지역의 그림자 연극을 모티브로 다채로운 상상의 동물들을 관객 상호작용형 미디어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 밖에도 일러스트레이터 신연우, 모션 그래픽디자이너 조한진, 사진작가 조현민 등 동시대 미술가들의 예술적 재해석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동물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동 전시는 아세안문화원이 3월 24일(수) 제1종 전문박물관 ‘아세안문화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한 이래 첫 선을 보이는 전시”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더욱 전문적인 소장품 관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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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친근하고도 신비한 아세안의 동물들 |
기간 |
2021.4.30.-8.1. |
장소 |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 |
참여작가 |
조한진, 조현민, 서동주, 캐롤라인 라이즈, 루아, 편광훈, 신연우, 아리송미디어디자인팩토리 |
내용 |
인간의 삶과 밀접하면서도 각 공동체가 지닌 문화적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상징성을 지니는 동물 이미지를 통해 아세안의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기획전. 동물과 관련된 각종 공예품, 예술작품, 시청각자료 등 약 100여 점 전시 |
관람시간 |
화~금 10:00~18:00 / 토, 일 10:00~19:00 /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관람문의 |
051-775-2000 |
주최 |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 |
협력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한-아세안센터, 하회세계탈박물관, 베트남민족학박물관 |
후원 |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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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친근하고도 신비한 아세안의 동물들〉展 포스터
2.〈친근하고도 신비한 아세안의 동물들〉展 리플렛
3.〈친근하고도 신비한 아세안의 동물들〉展 상세 소개
4.〈친근하고도 신비한 아세안의 동물들〉展 대표작 이미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