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시대는 케이팝처럼 온다 』는 대중음악인 ‘케이팝’ 열풍을 실마리로 동남아시아의 문화와 역사 등을 새롭게 해석한 에세이 겸 리포트입니다. 기자 출신이자 비교아시아학 전문가인 저자는 케이팝의 원동력을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개방성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이던 케이팝 열풍과 동남아의 민주화 열풍 등 현 사회 현상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한국과 동남아, 넓게는 아시아의 사회문화적 관계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색다른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