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대학 미시건대학 아시아도서관 아시아도서관 아시아도서관 1기] 심윤희 심윤희 : 열 번 째 달
안녕하세요, 미시건 대학교 아시아 도서관에 파견된 심윤희입니다. 8월, 미시간 대학 아시아 도서관에서의 인턴 생활을 8월 16일부터 일부터 30일까지, 보름 정도의 기간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는 대학원 학업으로 인해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인턴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보름 동안에는 그 동안 도서관에서 해왔던 업무를 마무리 하고, 감사한 분들께 인사를 드리며, 도서관의 많은 사서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프리젠테이션은 인턴십의 소개와 저희 인턴들의 소개로 시작하여 그 동안 도서관에서 했던 일들과, 업무를 통해 배운 점, 또한 작지만 아시아 도서관에 기여한 활동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저희가 했던 주요 업무들은 수서 활동을 도우면서 한국 자료의 수집에 대해 실 무적으로 보조하고 서지관리 시스템에 있는 한국 자료들에 대한 소장여부 및 상태를 점검하는 ‘수서 ’단계에서의 활동과 분류 목록이라고 하는 도서관 고유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턴 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도서관 서지관리 시스템에 추가한 레코드는 총 795 건으로 (단행본 410건, DVD 385건) 담당 카탈로깅 사서 선생님의 지도 하에 795건의 한국 자료들에 대한 레코드 생성을 하였습니다 .
도서관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또한 그 동안 도움을 주었던 많은 도서관 내의 사서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을 마무리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인턴 생활을 마쳤습니다. 또한 프리젠테이션 이후에 하던 업무를 정리하고, 서류 작업을 통해 도서관 내의 활 동들에 대한 공식적인 완료를 하는 것으로 8월 한 달을 마쳤습니다. 지나고 나니, 10 개월의 기간 이 짧은 기간이지만, 저에게 많은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인턴 경험을 통해서 접하기 힘들었던 ‘해외 한국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었고, 많은 한국인 사서 선생님들을 만나고 선생님들께 배우며, 한국에서는 막연히 상상만 했었 던 개념들과 노력에 대해 직접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동안 인턴십을 위해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마지막 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