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기간 |
2015년 9월 15일 – 10월 15일 |
작성자 |
La Universidad de Málaga, España, 윤자경 |
현지 상황 |
스페인 말라가 대학교에는 Faculty of Social and Work Studies 밑에 동아시아학 전공이 개설되어 있고 그 밑에 한국어 수업이 있습니다. 한국어교육과정은 한국 서강대학교 어학당 수업 방법과 과정, 교재를 따르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학기에는 한국어 초중급 정규강좌와 기타 동아시아학 수업들과 함께 보충수업인 PIE(Proyecto de Innovative Educación)가 있고,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기초한자 수업이 열렸으나 둘 다 학점 인정 수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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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 |
스페인 강사가 진행하는 한국어1 수업에 원어민 보조 교사로 참여하고 있고, 한국어3, 4 정규 강좌의 보충수업인 PIE1, 2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열린 기초한자 강의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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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활동 |
정규 강좌들은 일주일에 1-2번, 4-7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규 강좌 담당 선생님들의 본 수업에서 활용할 교재 외 추가 학습 활동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령 한국어1 학급의 듣기 활동을 위한 녹음 작업이나 연습 활동지, 수업 보조자료 등 개발 회의 및 작업에 참여합니다. |
참고 사항
및
느낀 점 |
[비자] 비자 신청을 위한 준비 기간부터 발급 완료까지 총 한 달 반쯤 걸렸습니다. 말라가 대학에서 보내주는 초청장의 경우, PDF가 아닌 원본이 필요하므로 꼭 등기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대사관 홈페이지 규정에 따른 보험 등급에 맞추어 미리 여행자 보험을 받으셔야 합니다. 영사관 공증 업무(아포스티유)에는 소정의 금액이 소요되며, 주한 스페인 대사관 업무 시간을 고려하셔서 주 초와 오전 시간을 잘 활용하시면 편합니다.
석사 재학생인 저의 경우 학생비자(SSU유형)로 진행되었으며 비자는 180일간 유효합니다.
[숙소] 말라가 대학 부설 기숙사가 제공됩니다. 1인 1실이며 혼자 살기에 충분한 공간이나, 식기류는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수저 두어 벌 정도의 개인용품은 챙겨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는 재단과 기관이 제시한 인턴십 시작일부터 제공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공항 픽업] 도착하면 공항으로 마중 나와주시는 현지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러나 항공편 특성 상 국적기를 타면 자정 즈음에 도착하게 되어, 제 경우 외항기를 타고 점심 즈음에 도착해 별 어려움 없이 대중교통으로 숙소까지 이동했습니다. 국적기를 타면 짐을 추가 요금 없이 짐을 좀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고 일정 변경 시에도 패널티가 없는 것으로 안내 받았으나, 굳이 외항기를 타고 온 이유는 낯선 곳에 밤에 도착할 시 따를 수 있는 여러 어려움들은 물론 현지 선생님의 사정 또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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