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 기간 |
2015년 11월 1일 – 11월 30일 |
| 작성자 |
로마대학교, 김참이 |
| 현지 상황 |
IS의 프랑스 테러 이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고 다음 표적이 이태리 바티칸으로 지목됨에 따라 시내 곳곳에는 추가 병력이 투입되어 무장 경찰이 근무중입니다. 학교 주변인 테르미니역 근처에는 노숙자와 난민, 집시의 숫자가 다소 많아진 것 같지만 치안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예전보다는 안전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분위기를 차츰 회복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인파가 붐비는 곳은 아직도 꺼려하는 사람이 많아 주요 관광지나 공연장, 극장 등은 한산한 편 입니다. |
| 주요 활동 |
ㅇ 한국어 수업
- 주당 10시간의 수업 중 3학년 2시간, 석사 1학년 4시간, 석사 2학년 4시간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3학년은 ‘경희 한국어 듣기3’ 교재를 활용하여 듣기만 진행하고 있고 석사 1학년은 ‘서강한국어 4’교재를 통해 통합형 수업을, 석사 2학년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30강’이라는 교재를 통해 고급 읽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경희 한국어 듣기4’를 병행하여 부족한 듣
기영역을 보충합니다. 다른 파견지의 학교와 다르게 중간고사는 없고 종강후에 한 번 시험을 봅니다. 따라서 다음 달에 있을 시험 문제를 준비중입니다.
ㅇ 학교 행사 참여
- 안토네타 브루노 교수의 수업 ‘Civilta Coreana’에 Kent Deng(영국) 교수(15’11.06, 11.09, 2일간 진행), Antonio Fiori(이탈리아) 교수(15’11.23) Enrico Fardella(이탈리아) 교수(15’11.27) 초청 강연 준비 및 행사를 보조했습니다.
- 주 이탈리아 한국 대사관과 Ce.S.I(Centro Studi Internazionali)가 주관하고 로마대학교가 후원하는 공공 외교 포럼(한반도의 통일이 지역적 균형과 전 세계 안보에 미치는 영향) 준비 및 행사를 보조했습니다.(15’11.06)
- 동양학부 한국학과 홍보 카탈로그 초안을 작성하였고 지속적인 행사 내용을 최신화 하며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
| 기타 활동 |
ㅇ 한국 영화제 참여(15’11.20)
ㅇ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관, Ce.S.I 직원들과 점심식사에 참석(15’10.25) |
| 참고 사항 및 느낀 점 |
ㅇ 생활 : 지난달에 체류허가증을 신청하고 이번 달은 지문을 등록하러 약속된 날짜에 이민국으로 갔습니다. 개인에게 부여된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정해진 순서가 되면 양 손가락의 지문 전체(10곳) 뿐만 아니라 손바닥 지문까지 찍어야 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두 달 후 증빙서류를 가지고 경찰서에서 체류허가증을 수령하면 됩니다. 2차 지원금 수령을 위한 계좌개설은 체류허가증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좌개설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