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기간 |
2015년 11월 05일 ~ 2015년 12월 05일 |
작성자 |
Ateneo de Manila University, 강지선 |
현지 상황 |
▶ 11월 셋째 주는 마닐라에서 APEC이 열려 필리핀의 모든 학교 수업이 취소되었습니다.
▶ 필리핀에서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발생할 경우, 한국 경찰이 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사상 최초 해외 수사, 63명 규모).1 |
주요 활동 |
▶ 11월 첫째 주 토요일은 아테네오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TOPIK I(한국어능력시험) 강의를 끝내고, 수료식을 하였습니다.
▶ 12월 초는 기말 시험 주간으로 모든 한국어 수업(1급, 2급, 3급)의 기존 시험 문제를 검토하고, 쓰기 및 말하기 영역의 시험을 수정하고 다시 출제하였습니다.
▶ 12월 5일을 마지막으로 한국어 수업 모두 종강하였습니다. ▶ 현지 대학에서 기말 말하기 시험의 경우 제 담당 학생들의 인터뷰는 다른 동료 선생님이 인터뷰를 하고, 동료 선생님의 학생들은 제가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전임 교수는 인터뷰를 하지 않고 저를 포함하여 두 선생님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54명을 대상으로 하루종일(15’12.04., 08:30~17:00) 시험을 진행하였고, 동료 선생님은 36명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동료 선생님의 스케줄 때문에 대신 8명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15’12.03., 12:30~13:10). |
기타 활동 |
▶ 11월 11일 필리핀 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Diliman)에서 주최한 4번째 학회(Philippine Korean Studies Symposium)에 초청받아 참석하였습니다. |
참고 사항 |
▶2015년 12월 16일부터 2016년 1월 16일까지 방학 기간입니다. 12월 넷째 주와 다섯 째주는 크리스마스 휴일이라서 학교 전체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
느낀 점 |
여기에 온 지 벌써 중반에 접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흐르고 아쉬운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현지 생활 및 학교에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도와주셨던 동료 선생님들과 수업에 잘 따라와준 학생들이 있었기에 한 학기를 잘 마치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과 학생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