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소개시리즈 제5편 [전통회화의 변모] 출판
재단은 정형민 서울대 교수가 영어로 집필한 <전통회화의 변모>(Modern Korean Ink Painting)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는 재단의 기획출판물인 <한국문화소개시리즈>의 <근현대미술>, <서원>, <궁궐>, <산수화>에 이어 제5편입니다.
<전통회화의 변모>는 한국미술사중 조선이 외국의 근현대문물을 본격적으로 수용하게된 1876년 개항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약 100년간의 한국미술의 변천과정을 통사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의 붕괴, 일본의 식민지배, 해방, 남북분단, 정치적 민주화, 대중문화의 형성이라는 굵직한 역사적인 사건들은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속에 반영되어 다양한 예술 스타일로 승화되었습니다. 특히 필자는 한국미술사에서 '현대적(modern)'이란 용어가 가지는 의미를 정의하면서 전통적인 미학과 형식의 진화과정, 한국미술과 그것이 대표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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