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영국 아시아하우스에서 개최하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Through the Looking Glass: Korean Contemporary Art”를 지원합니다. 2006년 ‘한-영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Through the Looking Glass”는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한국 현대미술 전시입니다. “Through the Looking Glas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으로, 국내에서는 “거울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영국동화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전시는 동화 속 앨리스가 거울 속으로 걸어 들어가 나름대로의 법칙이 존재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듯이, 관람객들이 이 아시아하우스 전시를 통해 오늘날 한국에서 창조되고 있는 새로운 미술작품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특히 20세기 한국사회가 겪은 혼란(dislocation)과 전치(displacement)의 기억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비디오, 설치, 조각, 회화 등을 주로 소개하며, 참여작가 10명 중 5명(김소라, 신미경, 이용백, 조덕현, 최정화)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신작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전시개요 *
- 제목: “Through the Looking Glass: Korean Contemporary Art”
- 기간: 2006.11.23~2007.3.3 (개막식: 2006.11.22 오후06:30~08:30)
- 장소: 영국 런던 아시아하우스 (63 New Cavendish Street, London W1G 7LP)
- 관람시간: 월~토 10:00~18:00
- 큐레이터: 이지윤
- 참여작가: 김범, 김소라, 김영진, 김지원, 신미경, 안규철, 이용백, 정연두, 조덕현, 최정화 등 총 10명
- 후원: 한국국제교류재단, LG전자, 성주그룹,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Standard Chartered Bank
- 전시부대행사
2006.11.25(토) 10:30-13:00 패널토의
2006.12.11(월) 18:45-19:45 특별강연 (강사: Jim Hoare 前 주북한대리대사, 이지윤)
- 전시 웹사이트: http://www.throughthelookingglass-exhibi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