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한국현대도예전 유럽에서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대규모 한국현대도예순회전을 유럽에서 개최합니다. "전통과 변화(Tradition Transformed: Contemporary Korean Ceramics)"로 명명된 이번 유럽순회전에는 한국 현대도예작품 87점이 전시되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순회합니다. "전통과 변화"전은 지난 1월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시작되었으며, 오는 3월 10일(토)에는 순회지 두번째 도시인 아일랜드의 고도 킬케니(Kilkenny)에서 전시회가 개막됩니다.
조정현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큐레이터로 참가한 "전통과 변화"전의 출품 작가는 출신지역이나 학교,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선정되었으며(하단 참여작가명단 참조) 출품작은 주로 도예도조 및 아방가르드 성향의 조형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북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스페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전통과 변화”는 조정현 교수와 미국전시기획사인 IA&A(International Arts and Artists)가 기획하여 2004년부터 미국 주요박물관을 순회하는 현대도예전 “불꽃의 혼(From the Fire: A Survey of Contemporary Korean Ceramics)" 전시의 성공에 힘입어 유럽에서도 한국현대도예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참여작가명단:
안성민, 최봉수, 최석진, 곽노훈, 한길홍, 한향림, 한영실, 홍순정, 주지완, 정유근, 강석영, 김대훈, 김은미, 김현식, 김진경, 김종현, 권신, 이은미, 이강효,이명순, 이수종, 임무근, 오천학, 박경순, 박내헌, 노혜신, 노경조, 유남희, 원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