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작곡가연맹 부회장 방한초청
라히모브 하비불라(Rakhimov Habibulla) 우즈베키스탄 작곡가연맹 부회장이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작곡가 연맹 UCU (The Union of Composers of Uzbekistan)는 우즈벡 작곡가들의 총연합체이자 정부기관으로, 국내 외 다수의 창작활동과 행사를 주도하고있는 주재국내 유일한 작곡가 단체입니다.
Mr. Rakhimov Habibulla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에서 수학, 우즈베키스탄 공훈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독주곡, 교향곡, 오페라, 뮤지컬 등 각 분야의 신작 150여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명한 작곡가입니다. 또한 타슈켄트 국제교향악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작곡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동인은 우리가곡 ‘아리랑’, ‘보리밭’, ‘비목’ 등을 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등 한국음악을 우즈베키스탄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온 인물로, 2007년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 70주년을 맞아 당해 국가의 인사 초청을 통해 향후 양국간 문화협력 분야 발굴이 기대됩니다.
Mr. Habibulla는 이번 방한 기간 중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