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국립미술관 한국미술전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체코국립미술관 아시아갤러리(Collection of Oriental Art, National Gallery in Prague)에서 한국미술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The Art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07년 5월 16일부터 2009년 5월 17일까지 약 2년간 개최되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청자, 금동불상, 나전칠기 등 68건 102점의 유물과 체코국립미술관이 자체 소장하고 있는 한국 예술품 등 총 120여점이 전시됩니다.
전시는 아시아갤러리 2층의 2개 전시실에서 열리며, 제 1전시실에는 한국의 도자유물이, 제 2전시실에는 불교미술품과 일상생활용품이 전시 됩니다.
이 전시와 더불어, 경주 남산 불상 사진 전시회 및 강연, 워크숍 등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체코의 체코-한국 협회(Czech-Korea Society)가 개최하는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인 “Exploring Korea 2007"과 연계되어, 체코에 한국 문화 및 예술을 알리고 양국간 문화교류를 증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코국립미술관은 1796년 설립되었으며, 6개의 미술관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갤러리는 프라하 인근의 Zbraslav Chateau에 소재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티베트, 인도 등의 미술품을 소장,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개요>
- 전 시 명: "The Art of Korea"
- 전시기간: 2007. 6. 16. ~ 2009. 5. 17.
- 전시장소: 체코국립미술관 아시아갤러리 (프라하 인근 Zbraslav Chateau 소재)
-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국립중앙박물관, 체코국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