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랏 술타노프(Bulat Sultanov) 카자흐스탄 전략문제연구소장이 9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세계 7위의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10%의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자원강국으로, 포스트브릭스로 지목되는 등 중앙아시아의 핵심 개발도상국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술타노프 소장은 외교부 대외정책분석국장, 대통령실 산하 세계경제정치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주재국 대통령 직속 연구소인 전략문제연구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동 연구소는 대통령 행정실 및 정부 주요 부처에 대해 카자흐스탄 국내 정치·경제 및 대외정책 전반에 대한 분석과 정책건의를 주요 기능으로 하는 주재국 최대의 정책 연구기관입니다. 동 소장은 향후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은 물론 한-카자흐스탄 양국간 주요 사안 결정시 일정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로, 금번 방한 초청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연구소간 연계 구축을 통한 양국 외교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술타노프 소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 동북아시대위원회, 외교안보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종연구소 등을 방문하며, 고려대학교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카자흐스탄의 대외정책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