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 9차 정기 연주회 개최를 지원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11월 21일 빈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홀에서 Sacha Goetzel의 지휘로 개최될 예정이며, 베토벤, 모차르트 등 기존 유럽 작곡가의 곡들 뿐만 아니라 2004년 말러 국제 작곡경진대회 수상자인 작곡가 홍승기의 현대음악곡 'Ecdysis'를 세계 초연하고, 오스트리아에서 활동중인 김동섭 바리톤, 국윤종 테너가 출연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한국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차세대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8차례의 정기 공연을 통하여 양국간 문화교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