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싼 아부 니마(Hasan Abu Nimah) 요르단 왕립종교연구소장 초청 제5차 KF FORUM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5월 27일(화) 서울플라자호텔에서 핫싼 아부 니마 (H.E. Hassan Abu Nimah) 요르단 왕립종교연구소장을 초청하여 ‘문명의 충돌은 일어날 것인가? 이슬람과 타문화권간의 이해’를 주제로 제5차 Korea Foundation Forum 조찬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요르단 왕립종교연구소는 이슬람과 타 종교 및 문명간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아부 니마 소장은 2004년 4월 이래 동 연구소의 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동 소장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주 UN대사를 역임하였으며, 유럽공동체(EC),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 유럽회의(Council of Europe) 대사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계획(WFP),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대표부 대사직을 역임하는 등 40년 이상 외교관생활을 해 온 전문외교관료 출신입니다. 아부 니마 소장은 오는 5월 25-26일 한국과 중동 국가간 협력구축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창립되는 ‘한중동 소사이어티’ 창설행사에 참석차 방한합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대중동 자원외교 노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그에 비해 중동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는 현저히 낮은 상황입니다. 아부 니마 소장은 아시아 국가의 이슬람문화권에 대한 이해제고 및 서구와 이슬람간의 갈등과 정치적 배경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으로, 한국사회의 이슬람권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 포럼에는 국내 관계, 학계, 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 증진을 위해 금년 1월 Korea Foundation Forum을 신설, 해외 유력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및 국제정세와 현안에 관해 견해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 및 조셉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 존 후드 옥스퍼드대 총장을 초빙하여 동 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금년 7월에는 마쓰우라 고이치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초청강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