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레바논 이슬람·기독교 간 대화위원회 사무총장 초청방한
모하마드 사마크(Mohammad Sammak) 레바논 이슬람-기독교 간 대화위원회 사무총장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방한합니다.
사마크 사무총장은 Rafiq Hariri 레바논 전 총리의 자문위원으로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그는 아들인 Saad Hariri 의 자문위원이자 뮈프티(Mufti: 이슬람법의 해석과 적용에 관한 의견을 진술하는 법학자)들에게 자문을 하는 동시에 카이로, 두바이, 레바논의 주요일간지 비상임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인은 평화를 위한 세계종교지도자대회(World Conference of Religions for Peace) 의원 및 UNESCO 레바논 의원으로서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아 레바논 뿐만 아니라 범 아랍지역의 사상 및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마크 총장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의 우리나라 인질사태 시 동인은“참된 종교에 따라, 한국인들을 즉각, 무조건적으로 석방해야 한다.”는 요지의 기고문(2007년 8월 13일자 Monday Morning지)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방한기간 동안 사마크 사무총장은 한국이슬람중앙회,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문화체육관광부, 한-아랍 소사이어티, 국회의사당 등을 방문 또는 관계자와 면담을 통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종교 간 이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 봉은사 등의 시찰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동인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과 주최로 “The Role of Religion Achieving Peace" 제하의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