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진전 ‘파괴, 그리고 희망’ 개최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외교통상부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청파갤러리에서 국내외 16명의 저명 사진작가가 참여한 국제 사진전 '파괴, 그리고 희망: 사진작가가 본 빈곤(Blight and Hope: Poverty Seen Through the Lens)'이 개최됩니다.
동 사업은 빈곤, 인권, 환경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세계 최빈국 수준에서 반세기만에 세계 13위권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특수한 경험과 미래비젼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빈곤(poverty) 문제'를 사업 주제로 선정였습니다.
사진전은 지구촌 곳곳에서 빈곤을 야기하는 다양한 배경 및 빈곤이 초래하는 파괴적인 결과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과 인류가 그러한 노력을 통해 추구하는 이상향을 빈곤문제를 다뤄 온 국내외 사진작가 16명의 눈을 통해 조명하고 있습니다.
○ 참여작가 명단
- 국내: 주명덕, 박종우, 성남훈, 강제욱, 오상택, 조세현 등 총 6명
- 해외: 크리스토퍼 라마르카, 싸이먼 노포크, 피터 비아로브체스키, 마커스 블리스데일, 아그네스 더비, 야오 루, 스테파니 쿠켄달, 앤드류 테스타, 하이디 브래드너, 폴라 브론스테인 등 총 10명
※ 객원 큐레이터: 박주석 명지대 교수
협찬ㆍ후원기관으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 UNICEF한국위원회, 숙명여자대학교, 네이버, 월간포토넷, 한국사진기자회, 한국사진학회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사진전은 국내 전시 이후 영국 런던에 있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10.21~11.4간 개최되고, 이후 베트남 등으로 순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