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꽝쥔(Prof. Sui Guangjun)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교 총장(President, Guangdong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이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2009년 5월 30일(토)부터 6월 3일(수)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광저우에 소재를 둔 광동외어외무대학은 1995년 광저우외국어대학과 광저우대외무역대학이 합병되어 설립되었으며, 북경외대, 상해외대와 더불어 중국 3대 외대에 속하는 명문대학으로 19개 단과대학에 5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 대학은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90여개 대학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 광동성 내에서 최초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대학이기도 합니다. 

수이 꽝쥔 총장은 대학 내에 추가로 한국어연구소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친한 인사로서 이번 방한기간 동안, 한국외국어대학, 이화여자대학, 성신여자대학 등 국내 주요 대학을 방문하여 양국 간 학술 및 인적교류 증진방안을 모색하며, 국립국어원 등의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하여 중국내 한국학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동인은 이밖에도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등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 및 문화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