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가르시아(José R. García) 스페인 라스팔마스대학 총장이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2009년 6월 13일(토)부터 6월 19일(금)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1989년에 설립된 라스팔마스대학은 1,500여명의 우리나라 교민이 거주하는 스페인 카나리아주의 최대 국립대학으로 카나리아주 4개 지역에 5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25,000여명의 학부생과 1,000여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동 대학에 재학 중이며, 1,554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습니다다.
가르시아 총장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조선대학교, 목포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을 방문하여 양국 간의 학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백남준아트센터, 전주 및 목포 일대 문화유적지 시찰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입니다.
라스팔마스는 모로코 서쪽, 대서양 해상의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근대적인 항만 라루즈와는 철도로 연결되어 있는 카나리아제도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1883년 개항 이래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을 잇는 삼각무역의 중계항으로 발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