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톰슨(James Thomson) 미국 RAND연구소장 초청
제17차 KF FORUM 강연회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9월 18일(금)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임스 톰슨 미국 RAND 연구소장을 초청하여 ‘미국 정치 양극화의 도전(The Challenge of Political Polarization in the US)’을 주제로 제17차 Korea Foundation Forum 조찬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RAND 연구소는 1946년 발족한 미국의 국방분야 대표 씽크 탱크로,각종 연구결과는 미국 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방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보건, 도시, 환경 등으로까지 연구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약 1200여명의 연구 인력이 활동하며 산하에 대학원을 두어 인력 양성 또한 주력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금년 3월 랜드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정책연구소에 한국정책 석좌연구직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동 연구소의 한국관련 연구를 크게 진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제임스 톰슨 소장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국방부 장관실 등에서 국방분야 업무를 담당한 바 있으며, 랜드연구소에 1981년 입사이래 89년부터 연구소장 및 CEO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금번 포럼은 미국 내 정치적 양극화의 위기를 진단하고, 어떻게 이를 극복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현재 한국의 정치적, 이념적 양극화 문제에도 시사하는 점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 포럼에는 국내 관계, 정계, 학계 및 RAND 연구소 대학 동문 등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 증진을 위해 2008년 1월 Korea Foundation Forum을 신설, 해외 유력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및 국제정세와 현안에 관해 그들의 견해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지 H.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 및 고이치로 마쓰우라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을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