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시망(Leonardo Simão) 모잠비크 조아킴시사노재단(Joaquim Chissano Foundation) 사무총장이 9월 21일(월)부터 9월 25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시망 사무총장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공중보건, 보건경제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1982년 모잠비크해방전선 정부 당시 모잠비크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잠베지아 주 보건부 과장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보건부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조아킴 시사노 전 모잠비크 대통령에 의해 외무부장관으로 발탁되어 2005년 2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하였고, 현재는 시사노 전 대통령이 설립한 재단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모잠비크는 1975년 포르투갈의 지배에서 독립한 후 지속적으로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 최근 단순토목사업 외에 발전소 등 한국이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플랜트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망 사무총장의 방한은 양국 경제개발협력을 한층 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인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신용보증기금, 가나안농군학교, 농촌진흥청,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을 방문, 한국의 경제발전 및 농촌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동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접할 기회도 가집니다.
동인이 2005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있는 조아킴시사노재단은 모잠비크와 아프리카 주민이 분쟁, 빈곤과 풍토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삶을 누리도록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잠비크의 아프리카의 자원이 조직적으로 활용되고 가치 있게 개발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아킴 시사노 모잠비크 前 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