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웨블리 영국 SOAS 총장 초청강연회
"21세기 인문·사회과학대학 경영의 위기"
(The Challenge of Running a Social Science and Humanities University in the 21st Centruy)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10월 13일(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폴 웨블리(Paul Webley) 영국 SOAS 총장을 초청하여 “21 세기 인문·사회과학대학 경영의 위기”(The Challenge of running a Social science and Humanities University in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제 19 차 Korea Foundation Forum 조찬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영국의 유일한 아시아·아프리카·중동학 전문 대학인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University of London)는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최초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 대학으로, 1987 년 한국학센터 설립 이후 영국 내 한국학 발전과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전 학위 과정(BA, MA, MPhil, PhD)을 개설, 30 여 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1992 년부터 한국학센터 운영 및 교수직 설치, 학술회의 개최 등을 지원함으로써 동 대학의 한국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금번 강연회는 21 세기 현재 사회과학 및 인문대학 경영에 있어서의 도전요소를 SOAS 의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정책 및 국제 환경변화, 학생들의 기대수준 변화라는 이슈로 나누어 진단하고 어떻게 이를 극복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현재 한국의 대학 및 인문·사회과학대학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 증진을 위해 2008년 1월 Korea Foundation Forum을 신설, 해외 유력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및 국제정세와 현안에 관해 그들의 견해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지 H.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 및 고이치로 마쓰우라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을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