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 대표단 75명이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2010년 3월 13일(토)부터 21일(일)까지 8박 9일간 ‘한·미 청소년 네트워크 2010’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합니다.
미국 전역의 55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총 75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오는 토요일 한국에 도착합니다. 이번 방한기간 동안 미국 대학생들은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전문가 강의 청취 및 연세대학교 학생들과의 토론 등을 통해 한국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 역사·문화 유적 답사, 판문점(DMZ) 방문, 태권도 체험 및 수덕사(예산) 방문, 현대차 공장(아산) 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게 됩니다.
‘한·미 청소년 네트워크 2010’은 지난 2008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청소년 교류 확대’ 차원에서 2009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으로, 작년 여름 100명의 미국 고등학생들을 방한 초청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재단은 2013년까지 총 5년간 매년 170명의 미국 청소년(대학생 포함)들을 지속 초청하여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연세대학교에서 프로그램 공동 주관을 맡고 있는 올해 행사는, 미국의 차세대 주역이 될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미간 미래지향적 차세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