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레니슨대학(Renison University College, University of Waterloo) 글랜 카트라이트(Glenn F. Cartwright) 학장이 2010년 5월 6일(목)부터 12일(수)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는 1957년 설립된, 수학 및 공학 분야가 우수한 대학으로 세계 최대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으로도 유명합니다. 레니슨대학은 1959년 설립되어 1960년 워털루대학교의 소속 대학으로 편입된 이래, 인문 및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학, 언어학, 종교학, 동아시아학 등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니슨대학의 동아시아학 과정은 중국학, 일본학 및 한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과 관련해서는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트라이트 학장은 교육에 있어서 의식의 문제 및 가상현실, 정보통신기술의 교육적 활용, 부모 소외 증후군(Parental Alienation Syndrome) 분야의 전문가로, 1972년부터 2009년까지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 교육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워털루대학교 레니슨대학 학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 기간 중, 카트라이트 학장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울산대를 방문하여 한-캐나다 대학 간 교류 및 협력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서울대 규장각 국제한국학센터,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등을 방문하여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 연구 진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동 인사는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한옥마을, 경주 문화역사 유적, 현대중공업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