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ra Nitrini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인문대학장이 2010년 8월 8일(일)부터 15일(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산드라 니뜨리니 학장은 약 20년간 상파울루대학교 인문대학의 문학이론 및 비교문학 교수로 재임하면서 4권의 단행본과 17편의 학술논문을 비롯한 다수 저서를 집필하여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문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니뜨리니 학장은 2011년, 인문대학 한국어학과 설립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국내 대학 및 학술기관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 학장은 이번 방한기간 중 중남미문화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및 규장각 국제한국학센터, 부산외국어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면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동 인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한국민속촌, DMZ, 경주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사회ㆍ문화ㆍ역사 등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1934년에 설립된 상파울루대학교[USP]는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 최대 국립대학 중 하나로 현재 8만 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으며 총 40개 대학, 7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인문대학[FFLCH]은 상파울루대학교 내 최대 규모 대학으로서 사회학ㆍ철학ㆍ지리학ㆍ역사학ㆍ어문학 등 5개 학부과정과 23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