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각 예술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현대미술 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모스크바 현대미술협회장인 이오시프 박슈타인(Iosif Bakshteyn / 영어식 Joseph Backstein)이 2010년 9월 2일(목)부터 9월 6일(월)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박슈타인 회장은 1945년에 출생한 러시아 미술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유대계 인사로, 1991년 모스크바 현대미술협회를 창립하고 1992년부터 최근까지 러시아 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전시회 및 전람회 관련 행사를 주관하는 국영기업인 러시아국가박물관및전시센터(Russian State Center for Museums and Exhibitions, Rosizo)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2005년부터는 모스크바 현대미술 비엔날레 커미셔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인은 최근 러시아 예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1위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으며 현대 미술계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 기간 중, 동인은 광주비엔날레를 공식 방문하여 동 행사 개막식 등에 참여하는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리움박물관 및 백남준 아트센터도 방문하여 국내 다수의 미술계 인사들과 교류의 기회를 갖습니다. 그 밖에도 동 인사는 경복궁 및 국립민속박물관 등 서울의 문화유적을 방문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
※ 모스크바 현대미술 비엔날레(The Moscow Biennale of Contemporary Art)
- 2005년부터 러시아 정부 주최로 격년마다 시행되고 있는 현대 미술계의 세계적인 예술 행사
<1차> 2005.1.28 – 2. 28 / 주제: “Dialectics of Hope” / 22개국 41명 참가
<2차> 2007.3.1 – 4.1 / 주제: “Footnotes on Geopolitics, Market and Amnesia” / 20개국 115명 참가
<3차> 2009.9.24 – 10.25 / 주제: “Against exclusion” / 세계 80여명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