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인테르팍스(Interfax) 통신의 리나트 압둘린(Renat Abdullin) 사장이 2010년 9월 4일(토)부터 9월 10일(금)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압둘린 사장은 정치뉴스 전문가로서,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언론학과 졸업 후 국립 TV & 라디오 방송위원회 국제부 라디오 편집국장을 거쳐 1989년부터 인테르팍스에 재직중입니다. 인테르팍스 4인의 창업자 중 한명인 압둘린 사장은 그룹 부회장이자 인테르팍스 통신 사장을 겸하고 있는 러시아 내 유력 언론인입니다.
1989년 설립된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연방 최초의 민영통신사로서 러시아, CIS, 중·동부 유럽 및 중국 등지에 30여개의 해외지부를 운영중이며 하루 평균 5,000~6,000회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다대한 통신사입니다.
이번 방한 기간 중, 압둘린 사장은 통일부를 방문하여 장관 예방 및 남북 문제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합뉴스 사장, KBS 보도본부장 면담을 통하여 한-러 간 언론 교류 및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그 밖에도 동 인사는 국립민속박물관, DMZ, 현대자동차, 경주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