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 Dr. Wulf-Dietrich Köpke(불프 퀘프케) 독일 함부르크 민족학박물관장이 2010년 10월 3일(일)부터 9일(토)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1879년에 건립된 함부르크 민족박물관은 유럽 내 최대 민족박물관 중 하나이며,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집한 약 700,000점의 민속 유물과 사진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 박물관에는 한국 민속자료가 약 2,200점 소장되어 있으며 이는 1885년 부터 100 여 년 동안에 걸쳐 수집한 것들입니다. 동 박물관은 한국전시회, ‘코리아 페스티벌’을 계획 중에 있으며, 불프 퀘프케관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동 행사 관련 협의를 하고, 독일 내 우리문화 예술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퀘프케 관장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세종대학교, 한국자수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밀레니엄파크 등을 방문하여 유관인사와의 면담을 하고 광주 조선관요박물관, 일산 아람미술관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