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야운데 2대학(University of Yaounde Ⅱ)의 장 타비 만가(Dr. Jean Tabi Manga) 총장이 2011년 4월 18일(월)부터 4월 24일(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타비 만가 총장은 프랑스 소르본대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제프랑스어학회 및 국제아프리카언어학회 등 국제적인 학술회 임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인은 야운데 대학 불문학과 학과장과 대외협력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3년부터 야운데 2대학의 총장직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야운데 2대학은 카메룬 내 최고 명문 국립대학으로,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중부아프리카 지역 경제공동체인 CEMAC 6개국 회원국의 대학 가운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으로는 경기대학교와 MOU 체결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대학 간 학술 협력 및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인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연세대학교와 경기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관련 학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카메룬 양국 간 교육협력 증진 및 카메룬 내 한국학 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타비 만가 총장은 이 밖에도 제주신재생에너지연구기지와 스마트그리드홍보관 등을 시찰할 예정이며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 삼성리움미술관, 인사동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