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미래 한국사회의 국제전문가로.
- 제 2회 KF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은 미래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글로번 리더십 함양을 위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제 2회 KF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2011년 7월 18일(월)부터 7월 20일(수)까지 2박 3일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에서 개최합니다.

재단 주최, 한국지방발전교육연구원(대표이사 기영화) 주관으로 시행되는 금번 캠프는 서울·경기·인천지역에 거주하는 10여개국 다문화가정 청소년, 부모 및 다문화가정 교사 120여명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개회식 당일에는 해당국가의 대사도 참석,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격려해 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캠프는 2010년 12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공기관으론 최초로 시도했던 글로벌 동반성장 희망포럼의 심화과정으로, 생애진로 설계를 위한 6개 실행전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팀웍 형성, 공동체 형성, 진로적성 탐색, 스스로 학습, 삶의 안내자(멘토) 선정, 문화특성 교류의 실행전략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부심 고취와 자신감을 고양하고자 합니다.

동 캠프의 특이사항으로는 청소년리더십 전문 강사와 다수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학습계획 설계를 도울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찾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조화시켜 인생설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에 있어서는 멘토들과의 진로상담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참가 학생들이 Ice-breaking하는 동안에 참가 학생들의 부모교육을 실행함으로써 부모들 또한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프로그램 참가기간 동안에 참가 학생과 그 부모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2010년 12월에 성황리에 개최 되었던 1회 캠프기간 동안에는 유쾌한 분위기와 참가자들의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올해 캠프에서도 그러한 분위기를 이어감으로써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와 세계의 네트워크의 중추로, 또한 국내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할 것 입니다.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 역시 일회성, 단발성의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금년도에 참가한 학생들과 향후 전국적인 차원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여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 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재단의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청년 외교관 육성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