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프랑스 상원의원 겸 녹색당 부총재 장-뱅상 쁠라세(Mr. Jean-Vincent Place)가 2011년 10월 27일(목)부터 11월 2일(수)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동 인사는 현재 녹색당 부총재 겸 일드프랑스(지역의회) 부의장으로서 프랑스 내 정계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좌파정치인들과 교류하며 정치계에 입문하였습니다. 동인은 지난 9월 한국계로는 최초로 프랑스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현재 프랑스 녹색당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동인이 속한 녹색당은 2012년 개최 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친환경테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당의 지원으로 일드프랑스 지역이 동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동인은 금번 방한기간 중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와의 면담을 갖고 친환경산업 및 녹색성장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금번 방한은 플라세 의원이 우리나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제고하고 동시에 유관분야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향후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인은 향후 프랑스-한국 의원 친선협회 회장직을 맡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쁠라세 의원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국회의사당, 환경재단, 한불상공회의소,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대한항공 등을 방문, 유관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 한국방송공사(KBS), TV 조선 등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경복궁, 청와대사랑채, 청계천, 인사동, N 서울타워,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전통예술공연 ‘미소’ 관람 등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