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마 뎀바 바(Oumar Demba BA) 세네갈 대통령실 대통령 외교보좌관이 2011년 11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오우바 뎀바 바 보좌관은 세네갈 다카르국립대에서 국제법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세네갈 외교부 유엔과장,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입니다. 바 보좌관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대통령실 대통령 외교보좌관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세네갈의 주요 외교정책 결정에 있어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 보좌관은 2009년 와데 세네갈 대통령 방한 시 수행한 것을 계기로 한국의 발전상에 큰 관심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이번 방한이 한국 경제 발전 모델 전수 및 향후 양국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한국 사회,문화,역사에 대한 동인의 전반적인 이해를 제고하여 세네갈 내 친한 여론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바 보좌관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이혁 청와대 외교보좌관, 박석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 최연희 한-세네갈의원친선협회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외교 안보 이슈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또한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병기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부소장, 최달석 (사)한-아프리카협회 사무총장과도 한-세네갈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세네갈은 서북아프리카지역의 정치·경제·외교·문화면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국가로서 아프리카단결기구(OAU) 등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압둘라 와데(Abdoulaye Wade) 대통령은 아프리카 지역의 현 지도자들 중 가장 많은 교육을 받은 인물로 세네갈의 대외 투자유치 및 원조 강화 등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대외협력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