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슬라브 쿠즈미노프(Yaroslav I. Kuzminov 55세) 러시아 ‘국립 고등경제대학’ 총장(Rector, National Research Univ.- Higher School of Economics)을 단장으로 하는 동 대학 고위관계자들이 3월 18일(일)-22일(목) 방한합니다.
쿠즈미노프 박사는 1992년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기관 설립을 당시 개혁파의 상징인 에브게니 야신(Evgeny Yasin) 교수와 주도하여 러시아 정부의 승인에 따라 대학설립과 동시에 최연소 국립대 총장으로 취임하였으며 현재 대통령 교육위원회 위원직도 맡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신정부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대학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국립고등경제대학 쿠즈미노프 총장은 한국 주요대학들의 교육제도와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방한합니다.
또한, 쿠즈미노프 총장은 러시아 경제개발부 나비올리나 장관의 부군으로 러시아 교육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러시아 교육 혁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쿠즈노프 총장과 나비올리나 장관 부부는 러시아 신정부내 경제, 교육분야에서 강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쿠주미노프 총장은 금번 방한시 한국의 고등교육 제도와 교육발전 전략을 연구할 예정이며,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남상우 KDI 국제대학원장, 손경식 한러친섭협회 등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화 시대의 대학발전’, ‘과학과 기술발전 문제-한국과 러시아의 정책과 방향’, ‘대학의 구조개혁’ 등을 주제로 상호 관심의견을 교환하고 19일(월) 서울대학교에서 “대선 이후 러시아의 발전”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