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KF포럼 개최
말콤 로저스 보스턴 미술관장 특별 강연
"미술관의 국제화: 과거, 현재, 미래 - 보스턴 미술관의 사례"
(Past, Present and Future of International Outreach at the Museum of Fine Arts, Boston)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우상)은 3월 22일(목) 오전 7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말콤 로저스
(Dr. Malcolm Rogers)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 (MFA)) 관장을 초청하여,
“미술관의 국제화: 과거, 현재, 미래 - 보스턴 미술관의 사례” (Past, Present and Future of International
Outreach at the Museum of Fine Arts, Boston)이라는 주제로 제41차 KF 포럼을 개최한다.
금번 41차 KF 포럼의 연사인 말콤 로저스 관장은 옥스퍼드 대학 박사학위 취득,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 (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 부관장을 역임하였으며, 1994년 9월 보스턴 미술관 관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전시 공간의
혁신적인 보수 및 확장, 적극적인 소장품 수집 및 민간 모금 캠페인 활동, 미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나고야 보스턴 미술관
설립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세계 각국의 수 많은 관람객 유치와 보스턴 미술관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한, 그는 세계 각국에서 펼친 문화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각국 정부로부터 문예기사 훈장을 수여 받는 등 수 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에서 말콤 로저스 관장은 세계적인 예술의 명소로 자리잡은 보스톤 미술관의 국제화사례를 통해 우리 미술관의
국제화를 위한 방향성 모색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미술계, 전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로저스 관장은 이번 강연의 자료로 아메리카, 이슬람, 아시아, 유럽미술,
현대미술 등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보스톤 미술관 소장 명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
에게 동 박물관에 대한 좋은 입문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보스톤 미술관은 1876년 설립된 사립 예술박물관으로서 전 세계 각지의 예술품 약 45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
미술품은 고려시대 최전성기 및 조선시대의 수준 높은 도자기, 칠기, 금속공예품, 나전, 불화, 불상, 청동기시대 매장유물
등을 중심으로 약 1,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재단은 2010년 11월 동 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기존 한국실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금년 11월 15일 새로운 한국실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2011년부터는 새롭게
출범시킨 ′KF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하에 보스턴 밀술관을 비롯한 세계적 유수 박물관(′KF 뮤지엄 인턴십′)과
싱크탱크(′KF 싱크탱크인턴십′)에 한국의 젊은 인재들을 선발하여 파견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08년 KF 포럼 출범 이래, George H. W. Bush 前 미국대통령, Colin Powell 前 미 국무장관,
John Howard 前 호주총리, Joseph S. Nye 하버드 케네디스쿨 교수, John Hood 옥스퍼드대 총장 등 세계적인 저명인사
를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글로벌 현안 이슈들에 대한 세계적 지도급 인사들의 식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문의: 공공외교사업부 전선영 담당 (02-2046-8596 / syjeon@k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