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와
국내 차세대 인재 교류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협약 체결

세계적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와 인턴십/펠로십 개설 협약체결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은 6월 4일 ‘KF Global Internship Program‘ 일환으로 세계적 권위가 있는 연구기관인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와 싱크탱크 프로그램(SIPRI-Korea Foundation Fellowship/Internship Program)을 설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에 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는 지구촌의 전쟁과 평화, 군사관련 문제를 연구하는 세계적 권위의 싱크탱크 기관으로, 국제적 갈등문제, 특히 군비관리와 군비축소에 관한 문제를 핵심 연구 분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해마다 발간하는 ‘군비·군축·국제안보 연감’(SIPRI Yearbook: Armaments, Disarmament and International Security)은 중립적인 입장과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국제정치학자들 사이에서 권위 있는 자료로 널리 인용되고 있습니다.

재단과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는 6월 중 석박사과정생 및 박사학위 소지자(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 소유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심사과정을 거쳐 대학원생 인턴 2~3인, 박사학위 소지 객원연구원 1~2인을 선발해 오는 9월중 스웨덴 스톡홀름 본부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은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본부에서 4~9개월 동안 인턴 및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활동하면서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선임연구원들의 지도하에 자신의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해당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연구 뿐 아니라 연구소에서 개최하는 학술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통해 관련 분야 역량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월 19일(화) 오후1시 30분 서울 수하동 KF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재단은 오는 6월 19일(화) 오후 1시 30분 서울 수하동 KF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여 동 프로그램의 세부설명, 신청방법 및 지원자격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KF Global Internship Program‘은 재단이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차세대 인재들이 세계적인 정책연구소(Think-Tank), 박물관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이미 7명을 선발하여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보스턴미술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구겐하임미술관에 파견한 바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의 공공외교와 세계와의 소통을 선도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그 동안 다져온 국제교류 네트워크 및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국민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각 분야 차세대 리더 및 전문가들의 국제적 역량강화에 기여하도록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