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오는 5월 28일(금)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RSIS)과 공동으로 <제5차 한-싱가포르포럼>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과 혁신을 위한 한-싱 협력(ROK-Singapore Cooperation for the Post-COVID-19 Era: Resilience and Innovation)”으로서, ‘회복가능성’과 ‘혁신’을 키워드로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양국 전문가들이 △보건ㆍ질병관리 △공급사슬 △사이버 안보ㆍ거버넌스 △스마트시티 등 미래지향적 이슈에 관하여 한국과 싱가포르 간 협력의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 측 주요 인사로는 이근 KF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건 외교부 차관보, 안영집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싱가포르 측에서는 옹켕용(ONG Keng Yong) 난양공대 RSIS 부이사장을 필두로 응텍힌(NG Teck Hean) 싱가포르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및 동남아시아 담당 차관보, 에릭 테오(Eric TEO) 주한싱가포르대사, 레오 이 신(LEO Yee Sin)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 사무총장, 더글라스 푸(Douglas FOO) 싱가포르제조업연합회장 등 전문 분야별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폭넓은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한-싱가포르포럼》은 그간 다양한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던 양국 간 대화채널이다. 이근 KF 이사장은 “특히 올해는 미래 주도적 이슈를 의제로 채택함으로써 동 포럼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계기”라면서, “현 세대가 주목하는 사안들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포럼에 대해 각별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