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
국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는 지한 외교관 육성
- 지난 20년간, 128개국 594명 외국 외교관 수혜자 배출
- 올해도 31개국 31명의 외교관 대상, 8주간 한국 언어‧문화 연수 시작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는 3월 11일(월)부터 8주간 31개국에서 온 외교관 31명을 대상으로 < 2024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 는 개발도상국 및 중견국 외교관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 대학과 연계하여 한국어 교육, 사회문화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5년 시작되어 20년간 이어져 온 이 사업에는 현(現) 주한세르비아대사, 주한에콰도르 대리대사 등 128개국 594명의 외교관이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호주, 칠레, 케냐, 인도네시아, 이란 등 31개국 31명의 외교관들이 연수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국립외교원에서 2주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글로벌 현안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수강하며 정치, 경제, 사회 등 한국 전반에 대한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외교부를 방문하여 지역별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밖에도 순천향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고, 태권도, 도예, K-Pop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수원화성 등 문화 유적지도 방문한다.
오늘(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주한라트비아대사, 주한필리핀대사, 주한조지아대사, 주한타지키스탄대사 등 주한대사 1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하여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종국 KF 기획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20년째 진행되어 온 연수사업에 참가했던 외교관들 중 매년 약 20여명이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생들도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한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행사 개요 파일 1부 별첨 >
※ 환영식 사진 2매, 행사 개최 후(3월 11일 오후 1시경) 별도 배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