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제6차 한베미래포럼’ 개최
-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 후 실질적‧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자 간 첫 대화
- 한국국제교류재단-베트남사회과학원 공동으로 6월 10일(월)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개최
- 김태년 국회의원(한베의원친선협회장), 이철규 국회의원(한베의원친선협회 이사), 응우옌 타인 꽁 베한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등 참석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베트남사회과학원(Vietnam Academy of Social Sciences/VASS)과 함께 ‘제6차 한베미래포럼’을 오는 6월 10일(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2022년 12월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한베미래포럼은 지난 5월 31일(금) 제1차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 이후 양국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의 외교안보, 경제통상 및 글로벌 공급망, 첨단 산업과 디지털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베 간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인태지역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한-베 전략적 공조 강화,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공고화를 위한 경제협력 증진, ▲한-베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한 미래분야 협력 확대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도출된 정책제안서는 향후 양국 외교부 및 유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환송 만찬(6.10)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前주베트남대사)이 참석할 예정이며, 포럼 이후(6.11) 베트남 대표단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첨단 산업 및 반도체 분야 등 양국 간 경제 통상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아세안 내 최대 투자 대상국이자 인도・태평양 전략과 대 아세안 외교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다. 한-베 양국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합의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김기환 KF 이사장, 김태년 국회의원(한베의원친선협회장), 이철규 국회의원(한베의원친선협회 이사),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마상윤 가톨릭대 교수, 박재적 연세대 교수,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한우 단국대 초빙교수,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세계지역연구2센터장,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 조원득 국립외교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한, 베트남 대표단은 판 찌 히에우(Phan Chi Hieu) 베트남사회과학원 원장,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 응우옌 타인 꽁(Nguyen Thanh Cong) 베한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레 티 비엣 람(Le Thi Viet Lam)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 부국장 등으로 구성된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지속되는 한-베 간 고위급 교류와 오는 10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핵심국가인 베트남과 ‘제6차 한베미래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급격한 국제전략환경의 변화 가운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해 한-베 관계를 심화하고 나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될 한-아세안 외교관계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6차 한베미래포럼 개요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