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오는 6월 16일(일)부터 22일(토)까지 일주일간 ‘2024 중앙아 스마트 물관리 전문가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과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가 공동 주최하는 ‘중앙아 스마트 물관리 전문가 초청연수’ 사업은 중앙아시아의 수자원 전문가를 방한 초청해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분야에 대한 지식 및 기술을 전수하고, 한-중앙아 간 수자원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카자흐스탄 수자원 관개부, 타지키스탄 에너지자원부, 키르기스스탄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산하 수자원청, 투르크메니스탄 농업환경보호부 등 중앙아시아의 주요 수자원 관련 부처 및 기관 소속 전문가 총 10명이 참여한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K-water,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중랑물재생센터, 한강홍수통제소, 문산정수장 등을 방문해 상하수도 운영 및 관리, 하수처리 및 물 재이용 등 한국의 첨단 물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1일(금)에는 아시아물위원회(AWC)와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중앙아 물 산업 협력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중앙아에 진출한 한국 물 기업을 소개하고, 향후 기업들의 중앙아 진출 향방, 지역 간 물 분야 협력 확대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고도화된 물 관리 기술이 중앙아시아 각국이 당면한 수자원 현안을 해결하고, 중앙아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물 산업의 경제적‧기술적 교류가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