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 한국학과 설립 30주년 기념 한국학 학술대회 개최
- KF-중앙아한국학교수협의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6개국 150여 명 참석
- 인공지능 시대, 중앙아 지역의 한국학 역할과 전망에 대한 논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6월 21일(금) 오전 9시(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에서 ‘제12회 중앙아시아 한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KF와 중앙아시아 한국학 교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시대 중앙아시아 한국학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뿐 아니라 한국, 러시아, 튀르키예 등 6개국 24개의 대학 및 유관기관에서 한국(어)학을 가르치거나 연구하는 한국인 및 현지인 교육자, 연구자, 학생들 150여 명이 모인다.
참가자들은 ▲한국학 발전을 위한 ICT 교육의 필요성, ▲한국어 교육에 있어 인공지능이 미치는 영향,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 교수법 및 장단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중앙아 지역의 한국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대학인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 한국학과 설립 30주년이자 중앙아시아 한국학 교수협의회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기환 이사장은 “이번 한국학 학술대회는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 개교 90주년과 한국학과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중앙아시아 내 한국학도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