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및 지자체 한국 청년 공무원 20명 베트남 방문
-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후 미래세대 교류 확대를 위한 한국 청년 공무원 방베
- 지난 6월 베트남 대표단 방한에 대한 상호 교류 차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2023년 6월 윤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계기 한-베트남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한-베 양국 청년 공무원 간 제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16개 기관의 우리 청년 공무원 20명을 베트남에 파견한다.
이번 방베 파견단은 국무조정실, 외교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서귀포시 등 5개 지자체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청년 공무원들은 방베 사업을 통해 지방정부 및 중앙부처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에는 더 많은 청년 공무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견대상을 지자체 공무원에서 중앙부처 공무원까지 확대했다.
KF와 베트남 내부무(장관 팜 티 타잉 짜)는 2014년부터 베트남 청년 공무원을 방한 초청해 교류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는 우리 청년 공무원의 방베 파견을 추가 시행해 양국 정부 부처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종국 KF 교류이사를 단장으로 한 우리 파견단은 베트남 내무부를 방문, 농업농촌개발부와 교육훈련부, 기획투자부 등 관계 인사들과 면담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하노이무역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등을 방문해 베트남 산업 동향, 한-베트남 무역 규모, 한국 기업의 진출 상황, 베트남 내 한류 동향에 대한 내용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에서 베트남의 신생기업 생태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꽝닝성 하롱시 등 지방정부와 산업단지를 방문한다.
베트남 대표단 30명은 지난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한국을 방문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국토연구원과 포스코를 찾아, 한국의 청년정책과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소개를 듣고 산업시설을 시찰한 바 있다.
< 2024 KF 한베청년교류 방베파견 사업 개요 1부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