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스탠퍼드대 동아시아 기술지정학 워크숍 개최
- 미국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술·안보·AI 관련 한국,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 전문가 토론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지원하는 < 제3회 동아시아 기술지정학 워크숍 >이 오는 10월 30일(수)과 31일(목) 양일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 기술지정학 워크숍은 한미 양국과 일본, 대만, EU 등 여러 국가의 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과 지정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스탠퍼드대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학연구소가 주최하고 KF가 지원하는 행사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대선과 기술지정학, ▲강대국 기술경쟁, ▲반도체 공급망, ▲중국 무역규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AI 거버넌스 등 최근 국제정세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기술 및 AI 경쟁과 동아시아 안보 현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1일차에 콜린 칼(Colin Kahl) 前미 국방부 정책차관과 매튜 포틴저(Matthew Pottinger) 前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의 대담을 시작으로 ▲기술과 강대국 경쟁, ▲ 지정학과 반도체 공급망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매튜 보먼(Matthew S. Borman) 미 상무부 무역안보국(BIS) 부차관보가 기조연설 예정이며, ▲강대국 기술 경쟁과 다자 무역규제, ▲아시아의 기술, 군사력과 힘의 균형, ▲한국과 일본의 지정학적 리더십, ▲글로벌 사우스를 위한 AI 접근 공정성, ▲AI 거버넌스를 위한 다자협력 전망 등을 주제로 세션 5개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앤드류 그로토(Andrew Grotto) 前백악관 사이버안보정책 선임국장, 빅터 차(Victor Cha) CSIS 한국석좌, 브루스 앤드류스(Bruce Andrews) 인텔 부사장, 폴 트레드골드(Paul Treadgold) 도쿄일렉트론 대관팀장,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前주한미국대사,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前미 무역대표부 대표보, 마이클 셀리토(Michael Sellitto) 앤스로픽 국제문제팀장, 수렌 쿠마르(Suren Kumar) 삼성리서치 AI연구팀장 등 주요 국가 정부 및 첨단산업 전문가가 참여한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첨단 기술 기업들이 모인 실리콘 밸리로 대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유수 대학인 스탠퍼드대학교와 첨단기술, AI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전문가 간 신흥‧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행사 개요 1점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