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중앙아 경제협의체 연례회의 개최
- 중앙아 5개국 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양 지역 경제인 참여 미래 성장 분야 협력 논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늘(11.5.) 제5차 한-중앙아 경제협의체 연례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한-중앙아 간 자원‧에너지, 도시 기반시설(인프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분야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중앙아 경제협의체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경제단체 간 교류를 통해 포괄적 경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원기관은 한국무역협회, 중앙아 5개국 상공회의소,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다. 2020년 발족 이래, 외교장관급 다자협의체인 한-중앙아 협력포럼과 연계해 매년 경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5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한국에서는 중앙아시아와 경제협력을 추진 중인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북방경제인연합회 등 국내 주요 기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나래트랜드 등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에서는 5개국 상공회의소를 포함해 자원‧에너지, 기반시설 관련 주요 기관 및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그린·스마트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의 한-중앙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자원·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 ▲도시 인프라·지능형 분야 혁신기술 협력에 대한 기업 사례 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분야에 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자원·에너지 부문, 도시 인프라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한-중앙아 간 민간 경제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카자흐스탄 내 한국기업 제품 상설전시장 구축 프로젝트 등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 예정이다. 한-중앙아 간 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앙아시아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진행된다.
KF 관계자는 “내년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양 지역 간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회의를 통해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행사개요 1부 및 현장사진 2점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