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개최 >
- 한국국제교류재단(KF), 서울국제포럼(SFIA), 인도 아난타센터(Ananta Centre) 공동 주최
- 11.13.(수)-11.14.(목) 양일 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 해양안보, 방산‧조선, 소다자 협력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
KF(Korea Foundation, 한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서울국제포럼(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 SFIA), 인도의 아난타 센터(Ananta Centre)와 공동 주최하는 <제23차 한-인도 다이얼로그>가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 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 한-인도 다이얼로그 >는 한국과 인도의 분야별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가하는 정례적인 대화체로, 한-인도 간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 관련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중요 대화채널로 매년 지속 개최되어 왔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으로 2020년 온라인 개최된 이후 4년 만에 인도에서 대면 개최된다. 한-인도 간 핵심 의제를 6개 세션에 걸쳐 다루고 전 세계적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세션별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제1세션 ‘해양안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 협력 강화’에서는 인태 지역 해양안보 중요성과 당면한 위협, 한국의 해양안보 중점 추진 전략, 한-인도 간 해양안보 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제2세션 ‘한-미-인 3자 기술: 기술무역의 주도권과 미래’에서는 한국, 미국, 인도 등 3개국의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3세션 ‘방산‧조선업: 전략적 인프라 경쟁에서의 승리’에서는 방위산업과 조선사업 2개 분야에서 한-인도 간 무역현황과 향후 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제4세션 ‘청정 및 지속가능 에너지: 경제를 구동하는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 자원’에서는 한국에서 시행 중인 청정에너지 관련 정책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인도의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이튿날 진행되는 ▲제5세션 ‘무역‧투자: 한국과 인도 양국의 새로운 무역조정 방안’에서는 한-인도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성과와 한계 및 향후 나아갈 방향, 글로벌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6세션 ‘소다자 협력: Quad, BRICS 그리고 소다자 협력 그룹’에서는 정치외교 분야뿐 아니라 방산, 경제 등 다방면에서 한-인도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한국 대표단으로는 이종국 KF 교류이사, 윤영관 前 외교통상부 장관, 김우상 연세대 교수(前 KF 이사장),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본부 대표, 유영준 한화시스템 전무 등이 참석한다.
KF 관계자는 “인태 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상호협력을 보다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5년 5월 모디 총리 국빈 방문 계기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
< 행사 개요 1점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