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이불, 강서경의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참여 및 베니스 포르투니 미술관의 윤형근 회고전 지원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가 5 월 11 일부터 11 월 24 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공원과 아르세날레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 58 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의 본전시에 초청된 이불 , 강서경 작가의 전시를 지원 한다 .
이불 작가는 1999 년 제 48 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한국관 대표작가이자 본전시 참여작가로 참가한 이후 20 년 만에 본전시 참여 작가로 초청받았다 . 그는 한반도 비무장지대 감시 초소 (GP) 철조망을 녹여 만든 4m 높이의 대형 탑 ‘ 오바드 V(Aubade V)’ 를 포함한 총 3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강서경 작가는 신 · 구작 총 3 점의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신작으로 구성된 ‘ 땅 모래 지류 (Land Sand Strand)’ 와 ‘ 모라와 검은자리 (Moras on the Black Mat)’,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 그랜드마더 타워 (Grandmother Tower)’ 를 전시한다 .
KF 관계자는 “2015 년 제 56 회 베니스 비엔날레부터 3 회 연속 한국 미술가들이 본전시에 초청되어 우리 미술의 위상이 높아지는 시점에 KF 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 고 언급 하며 “ 세계 최고 권위의 미술제에서 우리 작가들의 예술성이 더욱 빛을 발하고 , 관람객들이 한국의 현대미술을 깊이 있게 감상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 고 밝혔다 .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있는 KF 는 앞서 2017 년에도 제 57 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된 이수경 작가의 전시를 지원한 바 있다 .
한편 KF 는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베니스 포르투니 미술관 (Fortuny Museum) 에서 열리는 한국 단색화의 대표 작가인 윤형근의 회고전도 지원 한다 . 포르투니 미술관은 베니스의 대표적인 시립미술관으로 베니스 비엔날레를 찾는 세계 관람객들이 비엔날레 기간 중 꼭 찾는 미술관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