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월)부터 사흘간 베트남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다문화 가정' 및 '기업 문화' 주제로 특강 열어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근 ) 가 9 월 23 일 ( 월 ) 부터 25 일 ( 수 ) 까지 베트남 호치민 소재 호치민기술대 , 호치민사범대 및 호치민외국어정보대에서 ‘2019 KF 한국학 특강 ’ 을 개최한다 .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 와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가 강연 을 맡는 이번 특강의 주제로는 베트남 현지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 한국의 다문화 가정 ’ 및 ‘ 한국의 기업 문화 ’ 가 선정되었다 .
임홍재 전 대사와 김기찬 교수는 호치민기술대 (23 일 ), 호치민사범대 (24 일 ) 및 호치민외국어정보대 (25 일 ) 에서 각각 ‘ 한국의 다문화와 베트남 여성의 사례 ’ , ‘ 한국의 기업 경영과 기업가 정신 ’ 에 관한 강연을 펼치고 , 학생 및 교직원과의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 이다 .
호치민기술대에는 2018 년 한국어학과가 신설되어 현재 730 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 및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다 . 2016 년 한국어학부가 개설된 호치민사범대에는 550 여 명의 한국학과 학생이 재학 중이며 , 호치민외국어정보대의 경우 한국학 전공 (750 여 명 )· 부전공생 (700 여 명 ) 이 약 1,450 여 명에 이른다 .
상기 학생들은 필수과목인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 , 역사 , 지리 강좌 등을 수강하고 있다 . 한국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이들은 이번 특강에서 한국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 다문화 ’ 와 ‘ 한국의 기업가 정신 ’ 에 대해 배우고 질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
KF 는 2004 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매년 ‘KF 한국학 특강 ’ 을 통해 해외 한국학 미진 지역 혹은 전략적 거점 국가의 주요 대학에 한국의 정치 , 경제 , 외교 ,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하여 특강을 개최 하고 있다 . 2018 년까지 총 48 개국 120 여 개 대학 및 기관에서 ‘KF 한국학 특강 ’ 을 개최하여 해외 한국학 기반 확대를 도모해 왔다 .
KF 는 우리 정부의 ‘ 신남방 정책 ’ 외교 기조에 따라 신남방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 올해 하반기 중 태국과 인도에서의 한국학 특강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