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민화, 남북관계, 한국의 IT 혁신 등 태국 학생들의 관심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특강 열어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근 ) 가 10 월 10 일 ( 목 ) 과 11 일 ( 금 ) 양일간 태국 씰라빠껀대 및 부라파대에서 ‘2019 KF 한국학 특강 ’ 을 개최한다 .
지난 9 월 총 800 여 명이 참석한 베트남 특강에 이어 개최되는 태국 특강은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태국 현지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 를 파악하여 문화 ( 조선시대 민화 ) , 정치 ( 남북관계 ) 및 IT/ 과학 ( 한국의 IT 혁신 ) 분야의 주제로 강의 내용을 구성 하였다 . 강연자로는 각각 정병모 경주대 교수 , 민병원 이화여대 교수 및 이관민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가 나선다 .
2002 년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씰라빠껀대 에는 현재 전공생 88 명을 중심으로 총 465 명이 한국 현대 문학 , 음운론 , 한국어 구조 등 한국어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
부라파대의 경우 현재 171 명의 한국어 전공생이 한 - 태 번역 , IT 한국어 , 한국 역사 등의 강좌를 수강 하고 있다 .
한국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씰라빠껀대 및 부라파대 학생들은 이번 특강에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
KF 는 2004 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2018 년까지 총 48 개국 120 여 개 대학 및 기관에서 ‘KF 한국학 특강 ’ 을 개최하여 해외 한국학 기반 확대를 도모해왔다 .
KF 는 우리 정부의 ‘ 신남방 정책 ’ 외교 기조에 따라 신남방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 베트남과 태국에 이어 올해 연말 인도에서의 한국학 특강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