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및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전시 연계 프로그램
- 10.28.~10.31. 서울, 청주, 부산에서 열리는 태국 및 캄보디아 작가와의 만남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근 ) 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한 -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 주년 기념 특별전시 < 아세안 공예 : 전통의 진화 > 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 아티스트 토크 및 워크숍 ’ 을 진행한다 . 이를 위해 대표 참여작가인 비푸 스리빌라사 (Vipoo Srivilasa, 태국 ) 와 소테아 탕 (Sothea Thang, 캄보디아 ) 이 10 월 28 일부터 31 일까지 서울 (28 일 ), 청주 (30 일 ), 부산 (31 일 ) 을 찾는다 .
이번 워크숍에서 두 작가는 각국의 전통적인 공예 기법과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의 아이디어 도출 및 제작 과정 등을 집중 소개한다 . 참가자들은 작가의 지도 아래 작업 방식과 작품의 의미를 알아가고 그들의 예술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
태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비푸 스리빌라사 는 시야를 가린 참가자들과 찰흙을 활용하여 자신의 초상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 참가자는 개인의 기억과 촉감에 의존하여 작가가 추구하는 현대 공예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관습을 탈피하는 체험을 한다 .
건축가로 활동해 온 캄보디아 작가 소테아 탕은 참가자들과 함께 전시 작품의 미니어처 버전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 그는 캄보디아의 주 공예재료인 금속과 삼베를 활용하여 현대적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 이번에 전시된 작가의 작품은 고대 힌두설화에 등장하는 여신 ‘ 데바타 ’ 와 ‘ 압사라 ’ 무용수 등 캄보디아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이 특징이다 .
특히 , 10 월 30 일에 청주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은 청주공예비엔날레 ‘ 아세안 초대국가의 날 ’ 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청주 워크숍 참가자에게는 청주공예비엔날레 당일 입장권이 제공되며 , 참가자들은 아세안 10 개국 전통무용 공연 < 아세안 문화로드쇼 – 비바 아세안 > 또한 관람할 수 있다 .
< 아세안 공예 : 전통의 진화 > 전시는 부산 아세안문화원 (2019.10.8.-2020.1.15.) 및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세안초대국가관 (10.8.-11.17.) 에서 열리고 있으며 , 이번 ‘ 아티스트 워크숍 ’ 의 참가자 모집 일정 등 상세내용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 (www.ach.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